by이주영 기자
2023.11.01 23:51:0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전일 급락으로 12년래 최저치까지 내려갔단 제트블루(JBLU)가 반등을 시도 중이다.
1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9분 제트블루 주가는 전일보다 2.55% 오른 3.86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급락에 이어 약세 출발했던 주가가 개장 이후 빠르게 상승 폭을 키우면서 3.92달러까지 회복되기도 했다.
제트블루는 4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데다, 금주 저가 항공사 스피리트 항공 인수 방어를 준비하는 가운데 전일 10% 넘게 빠지며 3.42달러에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미 법무부는 지난 3월 제트블루의 스피리트항공 인수에 대해 연방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 10월부터 관련 재판을 준비 중이다.
미 법무부는 “전액 현금 38억 달러 규모의 지난 제트블루의 인수가 항공료 인상과 전국 노선 선택권을 줄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