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05 23:54:11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들이 발표되며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전 9시52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bp넘게 오른 4.207%에서, 2년물은 5bp가까이 상승하며 4.167%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4000건으로 다우존스 전망치 21만5000건을 웃돌았다.
전일 발표된 11월 ADP민간가용 역시 14만6000명으로 월가 전망치 16만3000명보다 적었다.
이틀 연속 부진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며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11월 비농업고용지표와 실업률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시장은 그 결과에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전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뉴욕타임즈가 주최한 행사에서 “고용시장 하방리스크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이후 나온 부진한 고용지표 결과인만큼 18일 정례회의 이후 파월 의장의 기조에 변화가 있을지도 관심을 기울여야할 부분이다.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73.8%로 전주 66.5%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