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고교생 위한 '제1회 원스톱 취업캠프' 개최

by김범준 기자
2018.11.12 17:38:58

12일 이계문(맨뒷줄 가운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고교생 취업캠프 현장에 방문해 참여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12일부터 서울 중구 본사에서 총 두 차례에 걸쳐 미취업 청년을 위한 ‘제1회 원스톱 취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캠프는 취업난과 낮은 임금 등 고교생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36개 상업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진흥원은 교육부 및 KB국민은행과 협업해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실습 위주의 교육 △전문 직업상담사 배정 후 취업 성공 시까지 밀착 지원 △박람회 참여 채용기업 집중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본 캠프에 참여하는 고교생들은 전문가로부터 희망 직무와 기업에 맞는 이력서 작성법을 지도 받고 실전 모의면접도 진행하며 취업 성공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수료자는 이달 21~22일 양일 간 열리는 ‘2018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우선 알선도 받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취업캠프의 성과 평가를 통해 향후 취업캠프 대상자 및 지원내용 등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이번 취업캠프에서 취업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며 “앞으로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햐 취업준비 고교생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