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05 23:22:4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8주만에 예상치를 넘어서며 고용시장 부진을 알렸다.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4000건으로 월가 전망치 21만5000건보다 높았다.
이는 전주 수정치(21만5000건)보다 역시 웃돈 수준이다.
전일 공개된 ADP민간고용이 월가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이어 이날 나온 고용지표까지 노동시장이 완전히 견고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전일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뉴욕타임즈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고용시장의 하방리스크는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인하애 신중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발언을 한 뒤에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오는 6일은 11월 미국의 비농업고용지표와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있는만큼 이 결과에 따라 18일 예정된 12월 정례회의에서 나올 파월 의장의 추가 발언이 변화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