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학생들 ‘유니버셜 디자인 공모전’ 대상
by신하영 기자
2026.02.05 14:30:15
디자인과 김다인·이현서·홍예나 학생 기염
“QR 코드로 알레르기 성분 확인 서비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신여대 학생들이 전국 규모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 | 왼쪽부터 성신여대 미술대학 디자인과 김다인, 이현서, 홍예나 학생(사진 제공=성신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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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는 미술대학 디자인과 재학생 김다인·이현서·홍예나 학생이 ‘제20회 유니버셜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한국장애인인권포럼이 연령·장애·성별과 관계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주최한 대회다.
성신여대 학생들은 식품 알레르기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기획해 대상을 받았다. 알레르기 정보를 명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선택권·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들은 사용자가 식당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음식에 포함된 알레르기 성분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매장 직원에게 문의하지 않아도 알레르기 성분에 따라 메뉴의 안전 상태를 ‘위험·주의·양호’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홍예나 학생은 “식품 알레르기로 인해 외식 과정에서 불편을 겪는 사례를 접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며 디자인이 단순한 시각적 결과물이 아니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