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분야 통합 기술교류회’ 개최
by김일중 기자
2018.11.01 16:23:28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 참석
기술 발표회·채용설명회 등 진행
|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1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한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분야 통합 기술교류회’에서 채용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기술평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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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원천기술과 미래 인력 확보를 위한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분야 통합 기술교류회’를 1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사(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발표회(원천기술개발 성과공유) △채용설명회 등이 열렸다,
특히 채용설명회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원익IPS 등 기업들과 청년 구직자들 간 상호 교류의 장이 마련돼 향후 청년고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은 경쟁국들의 거센 추격으로 인해 위기를 맞이했으며 KEIT는 이와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15년부터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미래 원천기술 확보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업과 정부가 공동 출자하고, 대학·연구소가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특허출원 100건, SCI(E) 논문 225편 이상의 성과가 창출됐으며, 학생 참여연구원 101명이 투자기업을 포함한 관련 분야에 진출하는 등의 고급 연구인력 양성효과도 거뒀다.
KEIT 관계자는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개발사업은 정부와 기업의 공동투자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미래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초격차 유지를 위해 다양한 R&D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