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아라 기자
2017.04.18 18:57:41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시가 초등생 3~4학년을 대상으로 ‘수원 이동환경교실 버스’를 제작해 운영한다.
수원시는 18일 시청에서 ‘2017 제1차 환경교육위원회 회의’를 열고 ‘수원 이동환경교실’비롯한 환경교육 종합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환경복지를 실현하는 환경교육 시범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4대 목표, 10대 과제,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 이동환경교실버스로 체험 중심 환경 교육
수원 이동환경교실은 체험 중심 환경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한 버스에서 진행된다. 환경교실 버스가 초등학교를 찾아간다. 전문 강사가 다양한 체험 도구가 있는 버스 안에서 ‘숲·산림·물·하천·습지’ 등을 주제로 환경 교육을 한다. 교육은 버스 밖에서도 이뤄진다.
8월까지 이동환경교실 버스 제작과 교육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9~11월에 시범 운영한다. 올해는 9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이 목표다.
수원시는 올해 환경교육 4대 목표로 △생태복지 확대 △지속 가능한 사회 만들기 △건강한 삶 안내 △창의적인 교육 시행을 설정했다. 10대 추진과제는 ‘도시 숲 힐링(치유) 프로그램 확대·보급’, ‘실천과 변화가 있는 기후변화 교육 확대’, ‘방문형 체험교육 확대로 환경교육 수요 충족’ 등이다. 21개 부서에서 47개 사업을 전개하며 환경교육 목표 인원은 19만 51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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