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11.21 23:17:1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팔로알토네트웍스(PANW)는 지난 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에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인 매출청구액이 감소하면서, 이에 실망한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팔로알토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 하락한 382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팔로알토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56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48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팔로알토는 지난 분기 매출청구액이 14% 감소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팔로알토가 최고의 사이버 보안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새로운 비즈니스를 충분히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팔로알토는 실적 발표와 함께 2대 1 주식 분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