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4.04 23:14:1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중국의 보복관세 소식에 추가하락하며 2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4일(현지시간) 오전 10시11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3.30% 하락한 196.49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급락하며 203달러에서 마감한 애플주가는 결국 이날 하락으로 장 초반 내내 200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
이날 중국은 전일 미국이 발표한 상호관세에 대한 보복관세 목적으로 34%의 동일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또한 미국 방산업체들에 대한 제재와 희토류에 대한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오는 10일 오후12시1분을 기점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에버코어ISI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전체 제품의 액 80%, 특히 아이폰은 90%를 생산하고 있는만큼 이번 상호관세에 따른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곧바로 보복관세를 단행하자 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