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2.11 23:22:3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한달사이 7% 넘게 조정 중인 엔비디아(NVDA)가 개장 전 2% 가깝게 반등을 시도 중이다.
11일(현지시간) 현지시간 오전 9시1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보다 1.7% 상승한 137.36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높아진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주춤했던 엔비디아는 최근에는 중국의 반독점 위반 혐의 조사 소식애 주가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키뱅크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투자은행은 “지난 11월 노트북 출하량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11월 해당 출하량과 4분기 실적 예상치는 중립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1월 20일 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엔비디아는 당시 가이던스 실망감에 주가가 주춤했으며 다음 11월부터 12월 내년 1월까지 3개월 실적은 2025년 2월 26일 공개될 예정이다.
월가는 해당 분기 실적이 주당순이익(EPS) 0.84달러, 매출액 379억 달러로 전분기 각각 0.75달라와 331억 달러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 이전 분기보다 증가폭이 드라마틱하지 않다는 점에서 일부 기대치를 낮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