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1.01.25 18:10:00
양지영 R&C연구소장
"대출 규제 강화로 받아주는 개인 제한적…매물 쌓일 것"
"1~2년 상승하더라도 4~5년 하락장세 이어질 것"
"경매시장 낙찰가율, 매수우위지수 면밀히 살펴봐야"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해 360조원의 자금이 부동산 주택 시장에 몰리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아파트값은 7% 넘게 올랐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자 지난해 영끌에 나섰던 2030세대들의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이데일리 유튜브채널인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상승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영끌 매수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1~2년 상승세를 보고 갈 것인지, 앞으로 4~5년 하락세를 보고 들어갈 것인지 고민해봐야하는 시점”이라면서 “지금은 버티는게 이기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