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최훈길·유태환 기자, 이달의 기자상 수상
by김정현 기자
2018.09.20 17:02:14
|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36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이데일리 정경부 최훈길(가운데) 유태환(오른쪽) 기자와 정규성 기자협회 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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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이데일리 정경부 최훈길 유태환 기자가 ‘[단독]前통계청장 “큰 과오 없어..윗선 말 듣지 않아 경질한 듯”’과 ‘강신욱 통계청장, 박사논문서 통계 관련 분석·언급 없었다’ 등 보도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자협회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36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와 유태환 기자에게 기자상을 시상했다. 최 기자는 지난달 27일 ‘前통계청장 “큰 과오 없어..윗선 말 듣지 않아 경질한 듯”’ 기사를 통해 청와대의 통계청장 경질에 대한 황수경 전 통계청장의 발언을 단독 보도했다.
유 기자는 이번달 4일 보도된 ‘강신욱 통계청장, 박사논문서 통계 관련 분석·언급 없었다’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통계 전문가’라고 밝혀온 강 통계청장의 학위논문을 분석했다. 이달의 기자상은 한국기자협회가 지난 1990년 9월부터 신문·방송·통신에 게재된 기사 중 가장 좋은 기사를 가려내 매월 1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이달의 기자상에는 이데일리와 함께 동아일보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손배소 재판거래 의혹 추적보도’, 서울신문의 ‘서울신문 창간 114주년 기획 ‘어떻게 사법이 그래요’‘, KBS의 ’[탐사K/단독] 예산 114억 쓴 ‘국회의원 연구단체’…보고서는 표절·짜깁기‘, 부산일보의 ’2018 부산 공공케어 보고서‘, 울산MBC의 ’가짜 해녀 어업보상금 사기 최초 단독 연속보도‘ 등 6편이 수상작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