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요 크레딧 공시]SK이노베이션 'AA+ 안정적' 상향 외

by김기훈 기자
2015.11.26 18:07:0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6일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 SK에너지(096770) GS칼텍스 등 국내 주요 정유회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은 각각 ‘AA+ 부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각각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높아졌다.

한신평은 “△올해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 개선 △영업창출현금, 운전자본 및 투자 축소 등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과 재무안정성 회복 △저유가로 인한 수요진작 등 긍정적 영업여건 변화와 이에 기초한 양호한 실적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26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하이트진로= 한신평은 하이트진로의 신용등급을 ‘A+ 안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등급도 ‘A 안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은 하이트진로 등급 조정 사유로 “맥주사업의 점유율 하락과 판촉비 부담으로 과거 대비 수익성이 저하된 가운데 주류시장 내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회사에 대한 지원부담으로 잉여현금 창출이 제한되고 있는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NICE신용평가는 신한금융지주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핵심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공고한 사업기반과 우수한 경쟁 지위, 전 금융권역으로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 등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