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노희준 기자
2017.05.29 17:40:4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대부업체 러시앤캐시와 OK저축은행을 갖고 있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이하 아프로)이 인도네시아 상업은행인 안다라은행 지분 99% 취득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우리금융지주, KEB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금융지주회사 이외의 금융회사로서는 첫 번째로 현지 상업은행을 인수한 것이라고 아프로는 설명했다.
앞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올해 11월 안다라은행의 지분 40%를 인수하고,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 지분 취득 승인으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 인수도 완료했다.
아프로 관계자는 “현재 추가적인 은행 인수도 추진 중에 있어 조만간 2개의 은행의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