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GBA코리아와 수출 및 투자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by김영환 기자
2024.10.24 17:30:28
장애인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및 수출상담회 개최
65개국 회원 가입한 GBA코리아…장애인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24일 사단법인 GBA코리아와 ‘장애인기업 수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장개척단, 컨설팅 등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GBA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BA코리아는 65개국 CEO·외교관·상무관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비즈니스 매칭데이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장애인기업의 수출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수출·투자 유망 기업 발굴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 후에는 수출 유망 장애인기업과 튀르키예, 파키스탄, 알제리아 등 해외 바이어를 매칭해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 행사를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수출 계약 및 투자 유치를 할 수 있는 국내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박마루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경쟁력 있는 장애인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기업이 세계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시난 GBA코리아 회장은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GBA의 네트워크를 통해 장애인기업의 수출 판로가 확장되기를 바라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