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적금 가입 좀 편하게"…금융위, 2030 청년 자문 들어
by이수빈 기자
2026.01.23 18:28:01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금융위원회의 2030 청년자문단이 청년미래적금 가입 편의성을 높여달라고 제안했다. 모든 청년에게 제공하는 재무상담도 중장기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융위원회 2030 청년자문단은 23일 올해 첫 정례회의를 열고 청년의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 2030 청년자문단은 정책과정에서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창구역할을 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년 참여채널로 대학생과 직장인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김동환 김융소비자국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김 국장은 현재 금융위원회가 △자금지원 △자산형성 △금융역량 제고의 세 개의 방향으로 청년 금융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30 자문단에게 설명했다.
2030 자문단은 올해 청년 금융정책의 방향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먼저 청년미래적금 출시 시 가입 편의성을 높이고 타 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6월부터 청년들의 초기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청년미래적금 정책을 시행한다. 3년 만기 적금에 매달 최대 5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의 기여금과 이자를 더해 만기시 최대 2197만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의 금융행위 개선을 위해 ‘모두를 위한 재무상담’을 중장기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금융당국은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했떤 온라인 기초 재무진단을 19세부터 34세 사이의 모든 청년에게 확대 지원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안된 개선사항을 정책 추진 시 검토하고 결과를 2030 자문단에 보내 청년의 정책 참여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