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운 기자
2018.10.15 16:01:51
국회 과방위 김종훈 의원, 정부 자료 분석해 주장
"노동시간 축소, 임금 하향조정 핑계 되지 말아야"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소프트웨어(SW) 분야 노동시간이 성수기에는 평소보다 최대 20시간의 초과노동이 나타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김종훈 의원(민중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IT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자료에 따르면 SW 업계 노동자의 주 평균 근로시간은 비수기 46시간, 성수기 54.6 시간이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성수기에는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노동시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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