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펀딩, '바이오플러스' 주식담보 펀딩 투자 모집

by이데일리TV 기자
2017.02.01 21:45:31

코리아펀딩은 2월 1일부터 연 수익률 15%의 장외주식 담보 P2P금융 상품 ‘바이오플러스펀딩’의 투자자를 모집한다. 담보 주식은 의료제품 전문기업 ‘바이오플러스’다. 담보 주식 평가액은 4,950만 원이며 목표 금액은 3,200만 원이다.

펀딩 신청 기업은 투자전문회사로 신규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해 자사가 보유중인 ‘바이오플러스’ 주식을 담보로 펀딩을 신청했다. 이번 펀딩은 투자 기간이 3개월이고 투자 수수료까지 면제하는 펀딩 상품이라 P2P금융이 생소한 투자 초보자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다.

펀딩 신청자가 담보 주식으로 신청한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에 필러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필러는 인체 성분과 유사한 천연 또는 합성 물질을 피부에 주입해 주름 개선과 얼굴 윤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의료 시술이다. 기존에는 주로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였다면 최근에는 코, 입술, 턱, 광대 등 전체적인 얼굴 부위에 사용하면서 윤곽을 잡아주는 용도로 사용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바이오플러스 경쟁사들의 필러는 3~6개월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반면 바이오필러스의 필러는 1~3년 정도로 오래 지속돼 효과가 높다는 평가가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품목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성형용 필러 시장규모는 생산 및 수출입 단가 기준으로 2011년 약 416억 4,500만 원에서 2015년 약 1,096억 3,400만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7.4% 성장했다.



필러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피부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큰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주름 개선에 특화된 보톡스와 달리 매부리코나 꺼진 볼살 등 종합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필러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코리아펀딩은 펀딩 신청자의 담보 주식 평가액이 대출 금액보다 비중이 높고 필러 시장도 꾸준히 성장 중이라고 판단해 이번 펀딩 상품을 출시했다.

코리아펀딩 김해동 대표는 “바이오플러스펀딩은 펀딩 신청자의 원금 상환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담보 주식을 매도하여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우량 장외 주식을 담보로 펀딩을 진행하는 P2P금융 상품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외주식 담보 펀딩 상품 설명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펀딩 홈페이지 (http://www.koreafunding.co.kr)를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