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출발…국채 금리 4.2% 돌파

by장예진 기자
2024.10.22 23:08:2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10시 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44% 하락한 42734선에서, S&P500지수는 0.37% 하락한 5832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18% 내린 1851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은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4.2%를 돌파했다.

또한 주요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경계하는 모습이다.



이번주에만 S&P500 기업 가운데 20%가 실적을 공개한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록히드마틴(LMT)이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에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누코(NUE)도 지난 3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밑돈 가운데 4분기 실적 또한 둔화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3M(MMM)은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