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강릉에 가볼 만한 곳 어디?

by심보배 기자
2019.01.29 17:04:53

커피거리 강릉 안목해변
커피명장이 운영하는 강릉 테라로사 공장
강릉 스파펜션 더퍼스트펜션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 중 하나가 강릉이다. 특히 강릉은 유명 관광지 안목해변 외에도 커피 명장 테라로사 공장, 경포호수, 참소리 박물관, 오죽헌, 바다 부채길와 더불어 바다오션뷰를 즐기기에 강릉만 한 곳이 없다. 오션뷰를 즐기러 겨울 바다 여행을 찾아 왔다면, 강릉 주요 여행 코스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오션뷰 강릉펜션을 추천한다.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은 연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도 즐겨 찾는 곳이다. 거리 앞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앞에 두고 사이좋은 친구처럼 해변을 따라 카페와 맛집을 즐길 수 있다. 많은 카페들을 취향에 따라 선택하고 커피를 주문할 수 있으며, 메뉴가 다양한 커피종류처럼 루프탑 전망이 좋은 곳, 편안한 소파가 놓인 창가, 신발을 벗고 차를 마실 수 있는 동화 속 같은 자리와 같이 공간도 인테리어도 특색 있는 곳이 많다.

커피 명장 김용득 대표가 운영하는 테라로사 공장은 단순한 카페가 아닌 문화공간이다. 강릉 커피 문화의 기여도가 높을 그의 경영철학은 커피 인들의 본보기 되고 있다. 끊임없이 커피를 연구하는 테라로사는 성공한 국내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다. 다양한 세계 커피 맛을 볼 수 있는 곳, 카페 인테리어의 선두주자, 카페 분위기를 더해주는 음악, 건강하고 담백한 베이커리, 제철 식자재를 이용하는 등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이곳만의 차별화가 돋보인다. 테라로사는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연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안목해변에서 경포해변을 지나 만나게 되는 사천해변은 한적한 겨울바다를 만나기 좋은 곳이다.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지로 유명하지만 겨울이면 솔바람, 파도, 갈매기 소리가 들려 고즈막하게 고요한 바다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겨울 바다를 고즈넉히 즐길 수 있는 오션뷰 숙소에서 강릉여행을 완성하는건 어떨까.

사천진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경포 더퍼스트펜션은 올해 1월에 신축한 펜션으로 탁 트인 동해바다를 눈앞에 볼 수 있는 오션뷰 숙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펜션은 커플형과 가족형, 총 6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는 물론 개별 스파가 마련되어 있다. 원룸형의 아늑한 객실, 홈바형 구조와 개별테라스가 있는 객실, 복층형 구조의 개방감이 있는 객실, 스파가 있는 객실 등 다양한 구조로 선택의 폭도 넓다. 그뿐만 아니라 어느 객실에서도 솟아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멋진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에서 사용하는 전기그릴과 객실전용 자이글도 준비되어 있다. 펜션 내 위치한 미니카페에서는 강릉 커피명장의 ‘테라로사 커피’와 컵라면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