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6.12.15 16:52:1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두산(000150)은 자기주식 106만4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며 소각 대상 자기주식의 장부가액은 635억4581만원이다.
두산 측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며 “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와 함께 2016 회계연도 연간 실적전망 및 자금계획 등을 감안해 주당 5100원 수준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 배당금액은 2017년 초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