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조폐공사와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
by강민구 기자
2026.04.23 14:05:50
지급결제 인프라 연계해 사용자 결제 경험 개선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토스가 한국조폐공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결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도입과 연계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 | 토스와 한국조폐공사의 업무협약식에서 이승건 토스 대표(왼쪽)와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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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급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사용자 결제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결제 방식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시스템 연계를 중심으로 과제를 추진하는 것을 넘어 신규 결제 모델 발굴과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은 민간 핀테크와 공공 지급결제 인프라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토스는 지난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000만 명을 기반으로 간편 송금, 신용 조회,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한국조폐공사도 83개 지자체 지역화폐 운영과 공공 결제 인프라를 운영해 왔다. 양측은 각자의 사용자 기반과 결제 인프라를 연계해 디지털 결제 환경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예금토큰, 스테이블코인 등 토큰 기반 결제 수단을 활용한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실제 결제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맞춤형 결제 서비스로 확장할 예정이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결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결제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용자 입장에서 더 간편하고 확장성 있는 결제 경험을 만들기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