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 다시 대형마트!'…'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 개장
by정재훈 기자
2025.06.26 16:24:19
백경현시장 "대형마트 부재 시민 불편 해소될 것"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난 2021년을 끝으로 영업장을 중소유통업체에 넘겨줬던 롯데마트 구리점이 폐점 4년만에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으로 이름을 바꿔 달고 다시 문을 열었다.
26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 인창동에 소재한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에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오픈했다.
 | (사진=구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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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은 A동 1~2층을 합친 1만4495㎡에 들어섰다.
1층은 농수축산물 위주의 신선매장으로 꾸몄고 2층은 문화센터, 프렌차이즈 뷔페 등 이용객들이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생활용품 공간이 부족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마트는 3층에 다이소 본사 직영점을 유치해 오는 8월 개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 과거 이 공간을 점유했던 시민마트(구 엘마트)로부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구제를 위해 롯데마트는 푸드코드, 판매시설과 연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백경현 시장은 “드디어 롯데마트 구리점이 재개장해 그동안 지역 내 대형마트 부재로 시민들이 느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아울렛, 롯데하이마트, 구리도매시장, 동구릉역 주변 등 도매시장 사거리 상권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백경현 시장 등 관계자들이 매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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