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20.09.01 16:21:0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파생상품거래소 바이비트는 대한민국 원화를 비롯한 법정화폐를 지원하는 암호화폐 간편구매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바이비트의 암호화폐 간편결제 서비스는 일반 상품을 구입하듯 대한민국 원화를 포함한 법정화폐로 암호화폐인 BTC, ETH 및 USDT 등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비자나 마스터카드 등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지원되는 법정화폐의 종류도 대한민국 원화와 일본 엔화를 비롯한 AUD(호주 달러), BGN(볼가리아 레프), CAD(캐나다 달러), COP(콜롬비아 페소), DOP(도미니카 페소), INR(인도 루피) 등 43종류나 된다.
빠른 송금 속도와 간편한 사용방법도 장점이다. 기존 번거로웠던 지갑 간 전송 없이 몇번의 클릭만으로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으며, 법정화폐 결제 과정에 문제가 없을 경우 통상 20~30분 이면 바이비트 계정에 신속하게 입금된다.
특히 세계적인 서드파티 서비스 제공 업체인 Banxa, XanPool, MoonPay와 손을 잡고 진행하는 만큼 우수한 보안 및 안전성을 자랑한다. 바이비트 관계자는 “신뢰 구축 및 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과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해당 법정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들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용자 수와 신뢰성을 자랑한다. 거래소, 지갑주소 및 기타 암호화폐 비즈니스의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비트의 CEO 벤 조우는 “대한민국 원화와 일본 엔화 등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좀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바이비트 간편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면서 “우수한 기술력의 서비스 제공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바이비트는 이와 함께 현재 간편구매 서비스로 구입 가능한 비트코인(BTC)와 이더리움(ETH), 테더(USDT)외에 더욱 많은 종류의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도록 추가할 예정이다. 또 세계 모든 사용자가 좀 더 편리한 환경에서 바이비트 플랫폼 및 고객센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바이비트 홈페이지에 베트남 언어의 신규 지원을 시작했다.
벤 조우는 “새로 추가한 베트남 언어 지원을 통해 베트남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을 위한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