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승관 기자
2021.02.25 16:02:00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25일 제조로봇 수요업종의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 개발·실증하는 ‘2021년 제조로봇 플러스사업’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산업현장의 제조로봇 활용 확산을 위해 로봇이 필요한 업종의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로봇수요기업에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제조로봇 플러스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5년간 수요업종을 대상으로 47개의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의 개발과 실증을 추진한다.
올해는 기존에 뿌리, 식음료, 섬유산업에 개발한 표준공정모델을 활용한 개량형 표준공정모델의 개발·실증을 추진하며 단년도에 2개 이상의 모델개발과 모델별 5개사 이상 실증할 수 있는 과제를 선발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총 80억원의 국가예산 정부출연 자금을 지원하며 50%이상의 민간부담금을 매칭해야 사업 지원을 할 수 있다.
단, 수요기업의 민간부담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예산을 활용한 민간부담금 자율매칭을 할 수 있으며 선정평가 시 매칭비율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로봇 수요기업과 로봇SI 기업을 포함한 컨소시엄 구성을 할 수 있는 비영리법인으로 수요업종 로봇활용 플러스공정모델 개발, 공정모델 컨설팅, 개발모델 실증, 로봇사용자 교육 지원 등을 수행한다.
사업공고의 지원과제 모집 기간은 내달 25일까지며 사업관련 세부내용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