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13.02.25 15:21:49
MWC 2013서 풀트라HD 화질전송 기술 시연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콘텐츠를 무선랜(와이파이)로 전송해 울트라HD급 고화질로 TV에서 볼 수 있는 신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LG전자는 이 기술을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3’에서 시연했다.
신기술은 기존 데이터 압축 방식과는 달리 전송이 늦어지거나 화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중앙처리장치(CPU)와 하드웨어의 작동을 조절해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50% 가량 절감하는 절전 기술도 적용됐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신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고화질·대화면의 울트라HD TV에서 즐길 수 있다”면서 “진정한 모바일 컨버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