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2017년 공공기관 열린 혁신 평가서 우수 기관 선정

by김형욱 기자
2018.04.23 20:10:00

행안부, 123개 기관 중 26개 기관에 ‘우수’ 평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도 공공기관 열린 혁신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1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혁신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 결과 농기평 등 26개 기관(21%)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68개(55%) 기관이 보통, 29개 기관(24%)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 50명으로 구성된 정부혁신평가단과 200명이 참가한 국민평가단이 해당 기관을 혁신 추진전략과 국민 공감 등 4개 항목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다.



농기평은 2009년 10월 설립한 농식품 분야 연구기획·평가기관이다. 이번 평가에 앞서 국민 자문그룹을 운영하고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해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시도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농기평의 설명이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민, 고객 의견을 정책에 반영코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수요 중심의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