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2.18 22:51:5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제프리스는 윈리조트(WYNN)가 안정적인 핵심 사업과 개발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5달러에서 118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4일 종가 대비 약 3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카츠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윈리조트가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Wynn Al Marjan Island)가 향후 주가 상승의 주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UAE 내 최초의 카지노가 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는 “윈 알 마르잔 아일랜드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해당 부지에 대한 카지노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공사도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어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윈리조트는 마카오 시장 회복세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리조트는 마카오 내 안정적인 VIP 및 프리미엄 소비자층을 기반으로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는 “올해 거시경제 및 시장 측면에서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