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용석 기자
2024.11.07 11:48:05
7일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
“통상협력 노력,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점검·대응”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은 정책기조 변화 및 국제정세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어느 후보가 되든 간에 나름대로의 시나오를 갖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7일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조승환 국민의힘 위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나 보호무역 기조로 국제 산업 전반이 불확실성을 갖게 됐다”며 “우리 경제·무역·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대응 중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어느 후보가 되든 간에 어떤 나름대로의 시나리오를 갖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것을 언급하며 “오늘 아침에 장관이 모여서 금융이나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중간 전략 경쟁에 있어서 통상협력 노력, 산업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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