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관, 식품안전정책위원과 조찬 논의

by김형욱 기자
2018.01.31 22:56:54

"농축산물 안전관리 사후관리서 사전예방 체제로 전환"

김영록(오른쪽 앞 2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위원과 조찬간담회하고 농축산물 안전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영록 장관이 3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위원과 조찬 간담회를 하고 농축산물 안전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식품안전정책위는 식품안전기본법 제7조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식품안전 정책을 종합·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김영록 장관은 이들 위원에게 올해 농축산물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김영록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축산물 안전 정책의 패러다임을 사후 관리 중심에서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할 것”이라며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선제 대응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건의 의견을 정책적으로 반영하고 전문가와 꾸준히 소통해 농축산물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