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6.01.28 17:30:31
금융본부는 금융본부와 SF본부로 분리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시장대응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한기평은 28일 평가정책에 대한 일관되고 효과적인 관리와 시장이슈에 대한 조기파악 및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평가정책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평가정책본부는 평가기준실과 평가기획실, IS실의 3개 부서를 산하에 두게 된다.
또 금융부문과 구조화금융(SF)부문을 통괄하던 금융본부를 ‘금융본부’와 ‘SF본부’의 별도 본부로 분리, 독립시킴으로써 본부별 전문성 강화와 운영시스템의 개선, 시장대응능력 제고를 기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스(PF)와 사업성 평가(FS), 밸류에이션(Valuation) 업무 등을 담당하는 사업가치평가본부 산하에는 두 개의 독립된 부문(PF부문, FS부문)을 신설함으로써 부문별로 차별화된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5본부, 5센터, 26실이던 조직편제는 7본부, 2부문, 5센터, 27실로 확대됐다.
한기평은 “조직개편의 키워드는 ‘부문별 전문성 강화’와 ‘시장대응능력의 제고’로 요약할 수 있다”며 “신설된 본부뿐 아니라 별도로 독립된 본부들이 각각의 주력분야에서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시장환경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