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 발간

by김지섭 기자
2019.02.21 17:13:24

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위해 첨단분야 최근 동향 공개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개발 의료기기 전망 분석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웨어러블 의료기기 △수술용 내비게이션 기술 융합의료기기 △차세대 체외진단기기 3개 분야에 대한 국내외 기술·허가 현황, 특허, 개발 전망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웨어러블 의료기기는 센서, 소프트웨어 등의 기술을 융합한 의료기기다. 이를 신체에 부착하거나 착용하면 심박수, 혈당, 혈압 등의 생체 정보를 측정·전송해 실시간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수술용 내비게이션 기술 융합의료기기는 컴퓨터단층촬영(CT), 초음파, 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MRI) 등의 의료 영상이나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의 기술을 접목해 질병의 진단부터 수술·치료까지 자동화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차세대 체외진단기기의 경우 인체에서 검체(혈액, 소변, 조직 등)를 채취해 질병을 조기 진단·예방하기 위한 의료기기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매년 발간되는 전망 보고서를 통해 연구·개발자들이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의료기기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