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참가

by강경래 기자
2022.11.10 18:34:2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솔제지가 오는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ESG 박람회다. 총 158개사가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녹색인프라(친환경에너지, 친환경건축) △녹색소비(녹색제품, 녹색유통서비스) △ESG&환경산업(ESG경영, ESG환경산업)등 총 3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한솔제지는 국내 제지업체로는 유일하게 전시회에 참가, 종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제품을 비롯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소개한다. 전시장 내 부스에서 △재생펄프와 감귤, 알로에 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재생 용지 6종 △기존 플라스틱이나 비닐, 알루미늄을 대체할 수 있는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 △PE프리 코팅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용기 ‘테라바스’ △나무에서 유래한 천연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 ‘듀라클’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는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등을 전시한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은 탄소중립과 녹색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는 많은 기업들의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라며 “친환경 제품과 기술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솔제지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상용화 등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 8월에는 전 세계 상위 5% 기업에만 부여하는 3년 연속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