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식 한농연 회장 연임…20일 농협서 이·취임식

by김형욱 기자
2019.02.15 18:57:10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국민 공감 얻도록 계속 노력"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한농연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인단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는 김지식 현 회장이 지난 연말 임원 선거에서 19대 중앙회장으로 선임됐다며 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취임식을 연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1987년 전국농어민 후계자협의회로 출범한 농업인 단체다. 전국 12만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김지식 회장은 충남 금산 후계농업경영인으로 2016년 18대 한농연 중앙회장에 당선돼 2년(2017~2018년) 임기를 지냈었다.



김 회장은 19대 임기 기간 농업계 주요 현안인 정부 쌀 목표가격 재설정과 직불제 개편, 쌀 관세율 검증 등에 대해 농업계 입장을 국회와 정부,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는 “회원들이 산적한 농정 현안을 처리하라고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해 국민 공감을 얻고 농업·농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