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신임 회장에 권대욱 전 아코르 앰버서더 사장 영입

by권오석 기자
2018.09.11 20:00:00

권 회장 "내 경영 노하우 결합해 1등 교육 기업 도약할 것"

권대욱 휴넷 신임 회장. (사진=휴넷)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휴넷이 권대욱 전 아코르 앰버서더 코리아 사장을 회장으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임 권 회장은 한보그룹에 입사해 한보종합건설 사장을 거쳐 △한보철강 건설사업본부 사장 △한보에너지 사장 △유원건설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극동건설과 효명건설로 자리를 옮겨 다년간 건설회사 대표로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넷 관계자는 “호텔서교와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 이어 2008년부터는 국내 최대 호텔 체인을 보유한 호텔 운영사인 아코르 앰버서더 코리아의 사장으로 일했다”며 “권 회장의 영입으로 교육 업계에서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고 설명했다.



신임 권 회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학 석사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최고경영자 과정 △동국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35세에 처음 사장에 올랐으며, 이후 30여년간 사장을 역임한 전문경영인이다.

권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내 기업경영 노하우와 회사의 젊은 기업문화를 결합해 세계 1등 교육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