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아라 기자
2019.03.05 22:36:17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 노래’ 작곡가 이흥렬이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친일음악가라는 논란이 커지자 경기도가 뒤늦게 조사에 나섰다.
경기도는 5일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흥렬이 동일인인지 확인이 될 때까지 도 월례조회인 ‘공감·소통의 날’ 등 각종 공식 행사에서 경기도 노래 제창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제정시기와 곡 스타일 등을 감안할 때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이흥렬 곡으로 추정하지만,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현재 민족문제연구소에 동일인 여부 확인을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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