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수영 기자
2016.02.15 21:13:59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구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연초들어 빠른 속도로 식고 있지만, 청약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산업개발이 대구 동구 신암동에 선보인 ‘이안 동대구’는 지난 3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931가구 중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 259가구 모집에 총 6176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만 무려 23.85대 1로 모든 타입 모두 순위 내에 마감했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59형이 72가구 모집에 2071명이 청약해 28.76대 1, 84B형은 72명 모집에 2334명이 청약해 32.42대 1를 기록했다. 전용 84C형도 115가구 모집에 1771명이 청약해 15.40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안 동대구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청약률이 높았던 것은 실수요자보다 투기적 가수요자가 청약에 많이 참여했기 때문이지만, 이곳은 사전접수만 500여건에 달해 실수요자가 많다”며 “계약은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안 동대구는 지상 최고 27층의 931가구(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됐다. 동대구복합환승센터와 신세계복합쇼핑몰의 완공이 가까워지면서 동대구권 성장시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북구 침산동 156-18번지(홈플러스 대구점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053)253-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