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혜 기자
2021.04.01 17:27:26
코이뮨·아티바 등 10여개사 ''나스닥行'' 추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 유리
차별화된 파이프라인·현지 네트워크 중요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기업가치가 재평가된 선례를 남기며 K-바이오 기업들의 미국행 도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SCM생명과학과 제넥신(095700)은 미국 현지에 설립한 합작벤처 코이뮨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도 미국 현지 자회사 아티바의 나스닥 상장에 나선다. 차세대 항암제로 일컬어지는 NK세포치료제 기술을 빅파마(MSD)에 2조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면서 나스닥 상장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동아에스티(170900), 유한양행(000100), 로킷헬스케어, 엘앤케이바이오(156100) 등 10여개 제약·바이오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나스닥행을 추진 중이다.
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미국 나스닥 상장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현황과 나스닥 상장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전략을 분석했다.
- 코이뮨·아티바 비롯 10여개 업체 ‘나스닥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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