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타기업 40개사 선정…국가대표로 성장 지원

by정재훈 기자
2019.04.25 16:44:01

(사진=경기도청북부청사)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미래 글로벌 시장을 누빌 중소기업 40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경기도형 대표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는 제품혁신분야(시제품개발, 디자인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등)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과 화성, 용인, 시흥, 평택시 소재기업은 1년간 7000만 원, 그 외 시·군 소재기업은 1년간 3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도와 진흥원은 지난 22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최종 선정 40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선정기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세부 지원내용 뿐만 아니라 연계해 진행할 수 있는 사업들을 안내하고 기업별 Q&A, 1대1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경기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월드클래스’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 뿐만 아니라 관련 지원사업도 종합적으로 한 번에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경기도 대표 강소기업인 스타기업은 도내 경제성장의 근간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할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세계적 수준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