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5→6편성으로 확대

by이종일 기자
2022.11.14 17:06:46

김포시, 전동차 증차 늘리고 시기 앞당겨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와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차량 증차를 5편성에서 6편성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전동차 5편성 증차를 추진하다가 최근 철도 이용객이 급증해 1편성을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김포 풍무역세권 개발(6937가구 공급), 북변 재개발사업(6621가구) 등 2026년 아파트 준공·입주에 따른 철도 이용 수요도 반영했다.



시는 전동차 추가 도입 시기를 애초 2024년 12월에서 같은해 9월로 3개월 앞당기기로 했다. 전동차 추가 투입 시 출근시간대 혼잡률은 240%에서 190%로 감소할 전망이다. 배차간격은 최대 2분30초대로 조정된다. 현재 김포골드라인 전동차는 2량짜리 23편성이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