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병호 기자
2020.10.07 17:05:59
시인 황순애 詩, 박대웅 작곡
소중한 사랑의 염원 담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성악가 장철준의 신곡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가 7일 정오 발매됐다고 소속사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더 오래 사랑하기 위하여’는 가곡에 발라드의 색체를 가미한 곡으로 ‘아트팝 가곡’이라는 크로스오버 음악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시인 황순애의 시에 작곡가 박대웅이 서정적인 선율과 화성의 색채감을 가미했다.
솜사탕 같은 달콤한 사랑의 노래로 소중한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 부드러운 보이스의 바리톤 장철준의 목소리로 천천히 멀리가지만 영원한 사랑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장철준은 2016년 오페라 ‘흥부와 놀부’, 2017년 ‘팔리아치’에서 각각 놀부 역과 토니오 역으로 열연했다. 2018년에는 뮤지컬 ‘꼭두별초’에서 주인공 홍학주 역을 맡았다. 2019년 연극 ‘렌드 미 테너’의 주인공 맥스, 2020년 창작오페라 ‘비’의 주인공 막지 역으로도 출연했다.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는 작가 역으로 직접 출연한다. 아이돌 밴드 그룹 투지(2Z) 멤버 ZUNON(본명 박준언), 여성듀오 디아망 멤버 슬기(본명 임슬기)가 함께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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