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대 총괄건축가에 김승회 서울대 교수
by김기덕 기자
2019.01.02 19:30:4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2일 김승회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를 3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서울총괄건축가는 ‘서울특별시 건축기본조례’ 제36조에 따라 서울시의 공간 정책 및 전략수립에 대한 자문 또는 주요사업에 대한 총괄·조정 등에 관해 의견을 제시하는 민간전문가다.
총괄건축가 제도는 수준 높은 시민 중심의 도시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서울시가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서울 곳곳에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도시공간 사업을 통합적으로 사고하며 일관성 있게 진행하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서울 총괄건축가는 시장 직속의 비상근직으로 주2일 근무한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