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 제13회 국민건강나눔포럼’ 개최

by김기덕 기자
2015.11.19 17:34:22

오늘 25일 ‘암 경험자 건강관리’ 주제로 열려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대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오는 25일 ‘운동을 통한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제 13회 국민건강나눔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서울대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열린다. 1부에서는 송윤미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나서 ‘암 치료 여정에 따른 암 경험자의 건강문제’를 임민경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교수가 ‘암 경험자의 2차 암 예방과 신체활동 증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연수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운동과 체력이 암 치료와 생존에 미치는 효과, 송욱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암 종별 운동적용 방법 및 운동중재‘에 대해 발표한다.

국민건강지식센터는 암경험자의 운동과 건강에 대한 연구·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센터 연구진은 현재 유방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근거기반 운동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사전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에 대한 근거기반 운동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해 전국의 병·의료원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노동영 국민건강지식센터 소장은 “암경험자의 증가와 이들에 대한 관리가 부족한 국내 현실을 개선하고자 암경험자의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 연구·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지식센터의 ‘제 13회 국민건강나눔포럼’ 사전신청은 국민건강지식센터 홈페이지(http://hqcenter.snu.ac.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