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3.11.09 23:43:3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우주 관광의 선구자인 버진갤럭틱 홀딩스(SPCE)가 예상보다 나은 3분기 매출을 보고한 후 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버진갤럭틱의 주가는 14.2% 상승한 1.78달러를 기록했다.
버진 갤럭틱은 3분기 170만달러의 매출과 28센트의 주당 손실을 보고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매출 110만달러에서 42센트의 손실을 예상했다.
마이클 콜글라지어 버진갤럭틱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6개월 이내 6번의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버진갤럭틱은 우주 비행 시스템의 반복성을 입증했으며 우주 비행사들의 긍정적인 경험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배런스는 버진갤럭틱이 3분기 세 번의 비행을 완료했으며 예상보다 매출이 좋다는 것은 우주 관광 가격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버진갤럭틱은 4분기 월가 예상치인 210만달러보다 높은 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