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범준 기자
2020.03.16 18:42:2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카드사와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콜센터(고객센터)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나선다.
16일 여신금융협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콜센터 사업장 내 밀집도 완화 및 감염예방 강화안’을 내놨다.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업장 집중관리 지침’ 준수 차원에서다.
우선 여신금융업계는 집단감염 위험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개별 콜센터 내 밀집도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춘다.
사업장 내 업무공간이 여유가 있는 경우 한 자리씩 띄어 앉기, 지그재그형 자리배치 등을 통해 상담사 간 이격거리를 1.5m 이상 확보한다. 또 상담사 칸막이를 최하 60㎝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업무공간 여유가 부족한 경우 교대근무·분산근무·재택근무 등 회사별 근무환경에 적합한 방식을 통해 공간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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