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5.01.08 22:11: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내 최대 달걀 생산업체 칼메인푸즈(CALM)는 지난 분기에 강력한 수요 및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7분 기준 칼메인푸즈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5% 상승한 10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칼메인푸즈는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47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4.05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순매출은 9억547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7억515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셔먼 밀러 칼메인푸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에 강력한 수요로 달걀 판매가 증가했으며, 시장 가격 상승 또한 실적 성장에 힘을 실어줬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발병으로 인해 달걀 공급 수준이 제한되면서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