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시알 파리서 일냈다…국내 최초 'CSR 선정기업' 수상

by한전진 기자
2024.10.23 18:31:18

선천성대사이상 특수분유 생산, ESG 경영 등 호평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매일유업(267980)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시알 파리 2024’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 선정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프랑스 파리에서 23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 선정기업으로 수상 받았다. 프랑스 현지시간 기준 22일에 열린 ‘SIAL For Change: CSR’ 경연 시상식에는 매일유업의 MIC(매일이노베이션센터) 최수진 연구소장(단체사진 기준 좌측 첫번째 인물)이 참석해 수상 및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매일유업)
시알 파리는 1964년 첫 개최된 이래로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모이는 세계 최대규모의 식품박람회다. 특히 올해는 60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글로벌 식품업계에 영감을 주는 주요 기업들을 선정하는 ‘SIAL For Change: CSR’ 경연이 처음으로 열렸다.

전 세계에서 총 13개의 기업이 선정됐고 한국 기업으로는 매일유업이 유일했다.

매일유업은 ‘단 하나의 생명도 소중하다’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던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5년째 5만명 중 1명의 비율로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한 특수 분유(8종 12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것디 대표적이다.



독거노인이 늘어나면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 배달을 통해 영양 공급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공익사업에도 참여해 노인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 빨대 제거와 포장재 저감화, 비건인증 및 종이빨대를 적용한 오트 음료인 ‘어메이징 오트’와 같이 식물성 제품 확대 등으로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번 ‘SIAL For Change: CSR’ 선정기업 수상을 기념해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및 네이버 직영스토어에서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 플라스틱 포장재를 절감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아메리카노’ 및 영유아식 ‘앱솔루트’ 등 매일유업 대표 제품들을 구매 시 할인혜택과 추가 적립포인트를 제공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1969년 창립 이래로, 변화하는 사회와 환경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