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최초 3열 적용한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공개

by이승현 기자
2021.01.07 17:23:10

온로드·오프로드 어디든 탁월한 성공 발휘
110개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 탑재
북미서 2분기 판매, 국내는 하반기 출시 예정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프(Jeep®)가 대형 SUV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를 공개했다. 이번 신차는 그랜드 체로키의 5세대 모델이다 .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7일 오후 12시(현지시간)에 지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워진 그랜드 체로키는 훨씬 더 전설적인 4x4 능력, 탁월하고 정교한 온로드 성능, 프리미엄 스타일링과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내외부 디자인, 다양한 첨단기술 및 안전 기능의 조합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그 결과, 사상 처음으로 6~7인이 승차 가능한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이 탄생했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내외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한다. 그랜드 체로키의 쿼드라-트랙 I, 쿼드라-트랙 II, 쿼드라-드라이브 II 등 유명한 4x4 시스템,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지프 브랜드의 전설적인 4x4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또 뛰어난 온로드 드라이빙 다이맥스와 정숙성으로 알려져 있는 그랜드 체로키답게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프론트 가상 볼 조인트를 사용해 횡방향 제어를 향상했고,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과 일상적인 핸들링을 개선했다. 새로운 가변 속도 에어 서스펜션은 변화하는 도로 조건에 맞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고, 하중 상태에 따라 강성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차량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기능을 더욱 보완한다.



여기에 완전히 새로운 구조와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차체 스타일이 결합돼 차량의 성능, 안전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차량 중량, 소음, 진동 및 불쾌감을 크게 줄여준다. 또 전체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열 공간감과 더욱 커진 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운전자, 차량, 도로 사이의 연결성을 정교하게 만들어줄 혁신적인 기술 등 110개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도 탑재돼 있다.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하고, 기기 장치를 쉽게 볼 수 있게 하고 충돌 방지 등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 등이 포함됐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새로 건설된 디트로이트 조립 공장에서 생산되며 라레도(Laredo), 리미티드(Limited), 오버랜드(Overland), 써밋(Summit)의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2열과 전기화 모델인 4xe는 올해 말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북미 지역에서 올 2분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티앙 뮤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총괄은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탁월한 온로드 매너와 함께 전설적인 지프 4x4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며 “완전히 새로운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상징적인 지프 디자인 전통을 계승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고, 더 많은 공간과 기능을 요구하는 지프 고객의 수준높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3열로 확장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