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은영 기자
2020.07.23 21:37:11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경기도 김포시의 한 건강보조식품 제조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다쳤다.
23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1분께 김포 통진읍 마송리 H사 공장에서 에탄올 보관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근로자 1명이 양팔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8명과 소방장비 21대를 동원해 현장 도착 8분만인 6시27분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탄올 보관탱크 진공펌프에 연결된 호스가 탈락하면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현재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