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5.02.10 22:15:4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Arm 홀딩스(ARM)가 20%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에 개장 전 거래에서 반등을 시도 중이다.
10일(현지시간) 오전 8시6분 개장 전 거래에서 Arm 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163.1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루프캐피탈의 아난다 바루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해당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195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162.51달러보다 20% 가량 높은 수준이다.
또한 그는 Arm 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5일 Arm 홀딩스는 예상치를 모두 웃도는 전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는 “매우 견고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를 공개했다”며 “현재 분기에 대한 가이던스도 매우 낙관적이며 해당 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측은 매우 긍정적인 2026년 회계연도에 대해 언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바루아 연구원은 AI가 Arm 홀딩스의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 점에 주목했다.
2023년 상장된 Arm 홀딩스는 올해들어 31% 가량 주가가 급등한 상태로 월가에서 해당 종목에 대해 보고서를 내놓은 38명의 연구원 중 22명이 이 종목을 매수 또는 강력매수로 평가하고 있다.